[Book Review] 쓸모있는 AI 서비스 만들기
한빛미디어에서 출간된 쓸모있는 AI 서비스 만들기 책은 OCR, Image Segmentation, NLP, 음성인식, 이미지 생성 등의 도메인에 대해 AI 이론을 학습한 이후에 다음 단계에 어떤 것을 해야하는지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서 쓰여졌다. 흔하디 흔한 이론 설명이 아닌 실제로 AI 서비스를 어떻게 구현하고 활용해야하는지에 대한 책이라 기대가 많이 되었다. 과연 쓸모있는 AI 서비스란 어떤 것일까? 이 책에서는 OCR 기술(약 185억 달러), 이미지 세그먼테이션 기술(약 50억 달러), 자연어 처리 기술(약 345억 달러), 음성 인식 기술(약 268 달러), 이미지 생성 기술(약 67 달러) 등 시장 규모를 따져 쉽게 상용화가 가능한 AI 기반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물론 이 책 하나만으로 현존하는 AI 서비스 범위를 다 파악할순 없겠지만, 대략적으로 시장 사이즈를 파악하고 어떤 서비스가 흥해왔는지 흐름을 읽기에는 충분해보였다.
더불어 이 책을 개발자가 꼭 읽어봤으면 하는 이유가 있다. 서비스 도메인 마다 '서비스 기획하기' 파트가 있는데, 여기서 유스케이스를 작성하고, 애플리케이션 구성을 구체화 해가는 작업에 대해 기술해놓았다. 이 파트를 읽으면 기획자의 의도를 조금이라도 더 잘 파악해서 개발하는데 더욱 더 확장된 시각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앞으로 이렇게 AI 서비스를 만드는 기업은 더욱 더 많아질 것이고, 앞으로는 기업이 만드는게 아니라 '개인'이 만드는 시대가 곧 올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렇게 서비스 관점에서 기술을 이해하고 구성해나가는 능력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해준 인사이트가 충분히 되는 책이였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