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eer에 관한 생각 카테고리를 만들면서

지독하게끔 평일 중심적인 방문자 수...

 

 

블로그를 2015년 부터 꾸준하게 운영해오면서 IT 관련된 글(특히 AI와 관련된 글들)을 주로 업로드 해왔는데, 열심히 운영해오다보니 어느덧 평일 기준 하루 방문자가 3,000명을 넘어섰다. (주말엔 1,000명 조금 안되는게 함정이지만...) 이렇게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개인 이메일로 메일이 심심치 않게 오는데, 코드가 안돌아가요 부터 시작해서(심지어 내 코드도 아님ㅋㅋ) 블로그 운영 팁을 물어보시는 분도 계셨고, 대부분의 질문들은 본인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에서 어떤 방법론으로 접근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하시는 분들, Pose Estimation 내용 및 YOLO 모델에 관한 질문들, 자소서 첨삭을 비롯한 개인적인 커리어에 대한 고민들이 가장 많았다.

 

누군가는 귀찮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나는 이러한 질문들이 오면 시간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정성껏 답해드려왔으며, 답변을 드리면서도 개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느꼈기에 나는 오히려 즐거웠고, 윈윈이라 생각했기에 감사했다. 이러던 와중 블로그 스킨을 업데이트하게 되면서 링크드인 프로필을 카테고리에 추가해뒀는데, 최근 블로그를 타고 링크드인 친구 추가를 해주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링크드인 메세지로 블로그 잘보고 있다며 인사를 해주시는 분들, 모르는게 생기면 질문하려고 친구 추가했다는 분들, 링크드인으로도 소식 받아보고 싶다며 연락주신 분들이 많았다. 

 

여태 나는 블로그에 개인적인 생각들을 주저리 주저리 남기다 보면 자칫하면 실속 없고 입만 나불대는 사람 처럼 보일 수 있어서 최대한 정확하게 기술에 대한 내용만 담고, 개인적인 생각들을 적지 않으려 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블로그를 봐주고 계시고, 요즘 커리어에 대해 드는 생각들도 많고, 내가 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만 있다면 이런 생각들을 하나 둘 적어도 되겠다고 생각이 바뀌었다. 

 

그래서 "Career에 관한 생각" 이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었다.